[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그알 역대급 TOP5 (다시보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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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그알 역대급 TOP5 (다시보기)

뮤트 2018. 9. 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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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뮤지컬배우겸 트레이너 뮤트입니다.
이번주는 정말 아쉽게도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이었죠?
추석이라 아무래도 가족끼리 영화를 보기도 할텐데요. 개인적으로는 그알이 결방이라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서 여러분들의 아쉬운마음을 달래드리고자, 이렇게 제가 나섰답니다.
바로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지난 4월경에 이것에 대한 포스팅을 한 번 한적이 있는데요. 그때와는 다르게 엄선하고 또 엄선하여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곳에는 비밀이랍니다! 쉿~
그리고 시작하기에 앞서, 이전에 있었던 회차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그알 역대 레전드 사건 TOP5 (회차/소개/예고편/다시보기) 안녕하세요. 뮤지컬배우겸 트레이너 뮤트입니다. 어제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짜잔... blog.naver.com

현재까지 1137회를 진행했는데요. 물론 1138회는 다음주에 있을 예정이구요.
저는 지난 긴 기간동안 방송된 것들 중에서 최고의 5개로 손꼽는 회차를 엄선하여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SBS나 PO*Q 등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개인적으로 선정한 5위부터 3위까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추후 포스팅에서 2,1위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역대급 반전과 공포스러움을 주는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편.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선정 기준은 주관적이며, 이 부분에 대한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또한 5위이든, 1위이든, 이 목록에서 없는 사건이든... 중요하지 않은 사건은 없습니다.
다만 그알을 빠짐없이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선정한 것이니 이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2005년 2월의 일입니다. 마을에서는 둘도 없는 효부, 그리고 부녀회장으로 칭찬이 자자한 조상묵씨가 실종되었습니다. 그녀는 눈앞에서 버스를 막 놓치는데요. 다음 버스를 타기까지는 약 10분남짓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이렇게 짧디 짧은 시간에서 실종이 되었습니다. 그 어떠한 단서도 없었고, 목격자또한 없었습니다. 이 사건을 이른 바 청원군 주부 실종 사건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실종 당일 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버스 정류장에서 차로 약 10분거리에 있는 두 은행에서 실종된 조상묵씨의 카드로 현금이 각각 인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납니다. 2010년 청주에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부녀자를 대상으로 연쇄 살인을 벌이던 안남기가 검거됩니다. 그는 99년에 강간 미수 사건으로도 3년을 복역하고 출소했었는데요. 이어 2004년에는 22살의 젊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살해 후 유기를 했으며, 이어 2009년과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사이에는 2건의 강간과 살인, 1건의 감금 및 강도사건을 벌였습니다.

그는 항상 범행대상으로 판단한 사람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목적지가 어디인가요? 대신에 학생이세요, 직장인이세요??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학생인 경우는 돈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범행대상에서 제외하고,
직장인이라고 말할 경우 돈이 있다고 판단해 강도행각을 벌이는 것입니다.

두 사건은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보였으나, 청주에서 수상한 택시를 탔는데, 동일한 질문을 한 사람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안남기였습니다. 퍼즐이 완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04년부터 09년까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살인사건이 없었던 이유도 의문을 제기하는데요.
그날, 36번 국도에서는 대체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그것이 알고싶다는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과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의 공백기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영상을 직접 감상해보시죠.
정말로 무서운 세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범죄는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정말 막막합니다. 사이코패스는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성장환경에서 잘못되어 그릇된 가치관을 갖게 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회적인 제도에서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발판을 마련하게금 지원과 깊은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4위 :
사라진 손목, 영동 여고생 살인 미스터리 - 966회 / 2014년 12월 13일

사건은 2001년 3월입니다. 오전 충북 영동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
한 시신이 발견됩니다. 시신은 그 공사장 주위의 향수가게에서 알바를 하던 정소윤양이었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고 활발한 모범생 소윤이는 전날부터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습니다. 바로 인근 식당에 위치한 아주머니의 목격담이 마지막이었죠.
시신은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교복을 입고 있었고 성폭행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손이 없었습니다. 실제 사건현장에서 보면 소윤이의 손목이 사라져있었죠. 범인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나 혈흔 또한 전혀 발견되지않았고요. 다만, 현장에서 떨어져 있던 피 묻은 곡괭이와 머리핀, 시신의 목에 남은 슬리퍼자국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범인은 왜 손목을 훼손한 것일까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CCTV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목격자하나 없었지요.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공사장의 인부에 대해서 거짓말탐지기와 여러 수사가 이루어졌으나 증거가 부족했고, 범인은 그렇게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국내 최고의 범죄심리학자들과 프로파일러들이 사건을 재구성해 그날의 사건을 되짚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대체 왜 범인은 손목을 잘랐을까요?

이날이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본방으로 보고,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도 우리 옆에서 버젓이 숨을 쉬며 돌아다니고 있을 그 사람은 꼭 천벌받기를 원합니다.
경찰의 수사망에서 벗어났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신 가슴속에 자리잡은 마음은 평생 당신을 괴롭히며
증오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3위 :
드들강 미스터리 - 수화기 너머 또 다른 목소리 / 885회 / 2013년 3월 16일


지난 2007년 6월의 사건입니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드들강이 떠들썩했습니다.
한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강을 수색하던 경찰은, 승용차 한대를 발견합니다.
바로 물속에서 말입니다. 곧이어 자동차를 인양했는데요. 그 안에는 놀랍게도 임신 5개월차인 한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사인은 익사.
목격자도 없고 CCTV는 일절 없는 가운데, 또 다른 외상은 전혀 없었지요.
약물반응도 일절 없었기때문에 당연히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강에 빠져 숨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는데요.당연히 서둘러서 사건을 종결하고자 합니다. 그런데요.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운전미숙이면 드라이브에 기어가 있어야하지만 중립인 N에 있었고, 양쪽 창문이 열려있었습니다. 또하나... 숨진 여성의 휴대전화로 알 수 없는 전화한통이 걸려왔습니다. 놀라운 점은 사망 추정 시간이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바로 뱃속의 아기 아빠이자 사고가 있기 직전까지 연인사이였던 남자였습니다.
이상하죠? 사망추정시간 이후에.. 그러니까 이미 숨진사람의 휴대폰으로,
연인인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아무말 없이 4초만에 끊어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숨진 여성의 소지품은 차안에 모두 있었지만, 오직 휴대폰만은 발견되지 않았죠.

제작진분들은 낚시꾼의 신고전화를 주목하는데요.
강속에 잠긴 차량을 대체 어떻게 알고 신고를 했을까요?
최초로 온 전화는 119로 걸려왔는데요. 낚시를 하다가 튜브를 타고 강에 들어갔는데,
자동차 한대가 발에 걸렸기때문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곧 수색을 하지만 발견되지 않았지요.
그러자 신고자는 112에 전화를 해 약 10분간 사고지점을 다시 설명해줍니다.
경찰은 제보자의 이름을 물어보았으나 금방 끊어버리죠.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상합니다.
음성분석을 의뢰한 결과... 반전이죠.
사고 지점에 대한 설명을 할때 희미하게 또다른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결과는 신고자인 낚시꾼 이외에 또 다른 인물이 있는걸로 결론납니다.
이 목소리는 통화중 10번나오는데요. 떨지말어, 겁먹지말라는 다독이는 말을 하며..
낚시꾼이 잘못 설명하면 구체적인 장소까지 다시 알려줍니다.
결국 신고자를 찾아내고, 이 사건이 피해자의 남편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남편은 사망전 피해자를 통해서 많은 보험을 가입했고, 사망보험금을 수령한 것도 밝혀집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끝까지 부인하면서 뻔뻔한 행동을 하죠.

지금까지 본 그알회차중에서 가장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은 일절 없었고, 아기와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는 1심에서 살인죄가 인정되어 15년형을 받았으나,
2심에서는 살인죄가 인정되지 않아서 10년형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명을 살인한 사람에게 15년... 아니 10년은 너무 값싼 처벌입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흔히 알고 있는 조두순도 곧있으면 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나영이에게 또 다시 해코지를 할지 모릅니다.
이 사람역시 10년후에 나오면 40대초반정도의 나이일텐데, 사회적으로 영원히 격리되어야 마땅합니다.

디바제시카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이렇듯 매주 우리에게 새로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사회적인 부조리나 문제점을 꼬집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이를 통해서 무섭기도 하고, 때론 슬프기도 한데요.
국민은 대단한 개인은 아닐지 몰라도, 다수의 힘이라면 사회적인 문제점을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는, 적어도 차별받지 않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다음시간에는 2위와 대망의 1위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마치며, 좋은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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